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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시대 화성행궁 연구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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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화성행궁(華城行宮)은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지방 궁궐로 정조시대 문화적 역량이 결집되어 건립된 문화유산이다.

    1789(정조 13) 수원부 옛 읍치 자리에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이 조성되고, 수원부는 현재 팔달산 아래로 이전하였다. 이곳에 조성된 화성행궁은 정조의 갑자년 구상과 신료들의 개혁의 시범도시건설 계획에 따라 건립되었다.

    화성행궁은 행궁의 보편적 특성과 정조시대 정치사, 문화사적 특수성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정조시대 임금과 신하의 새로운 구상은 물론 문화예술의 다양한 면모와 저력을 총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화성행궁이야말로 조선시대 행궁 연구의 출발점이자 귀결점이다.



    저자소개

    김선희

    한신대학교 국사학과 졸업

    한신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현재 한신대학교 외래교수

    화성시, 오산시 문화재위원

     

    논저로

    화성유수 조심태 연구

    조선의 행궁-국왕의 행차를 중심으로

    강화행궁의 건립과 공간구성

    생각이 열리는 창체한국사(공저)

    수원의 궁궐, 화성행궁 이야기등이 있다.



    책속에서

    본서는 화성행궁 관련 자료의 종합적인 분석 및 선행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다.

    먼저 1장에서는 화성행궁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하여 조선시대 전국에 건립 운영되었던 행궁을 이용 목적에 따라 4가지로 구분하여 고찰하였다. 선왕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이용되었던 능행 행궁, 병을 치료하거 나 휴식하기 위해 온천을 다녀오는 온행 행궁, 한양을 방어하거나 난을 피하기 위한 전란대비 행궁, 상왕의 거처를 목적으로 하는 상왕거처 행궁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화성행궁이 건립된 1789년부터 1796년까지의 과정과 행궁 건설을 이끌었던 사람들의 활동 내역을 살펴보았다. 행궁의 건설과정은 1789년부터 1792년까지의 수원 신읍 조성기와 1794년부터 1796년까지 의 화성 성역 시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더불어 화성행궁이 평소 관아로 기능하였다는 점에 주목하여 행궁이 건립되고 운영되었던 시기 수원 부의 부사, 유수, 판관 등을 역임하였던 주요 인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또한 행궁 건설에 참여하였던 장인(匠人)들의 활약을 살펴보고 더 불어 행궁 건설에 투입된 재정도 확인함으로써 화성행궁 건설과정을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3장에서는 행궁 주요 건물을 이용 현황에 따라 분류하여 행궁의 기능을 파악하였다. 행궁 주요 건물을 배치 양상과 기능에 따라 구획하고 1795년 혜경궁의 회갑연 행사와 국왕 행차 시 건물의 이용 상황, 국왕의 동선에 따라 건물을 분류하여 그 기능을 유추해 보았다.

    4장에서는 화성행궁 내외에 위치한 유수부 산하의 창고와 부속 시설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평소 화성부의 관아로 이용되었던 화성행궁에는 지방 관아 소속의 창고는 물론 국왕의 행행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물을 보관하고 운영하던 시설들이 함께 설치되었다. 이러한 부속 시설들은 화성행궁 내외의 각 관청 건물에 분산되어 분포하고 있었다. <화성전도> 에서 위치가 확인되는 부속 시설을 기준으로 화성중기화영사례등의 자료를 분석하여 수원 신읍 조성기 이후부터 19세기 말까지 화성행궁 내외의 창고 및 부속 시설을 확인하였다. 화성행궁 내외에 설치되었던 창고에 대한 고찰을 통해 평소 지방 관아인 유수부의 창고와 부속 시설의 운영을 파악함으로써 행궁 운영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었다.

    5장에서는 화성행궁에서 사용하거나 소장하고 있던 기물을 파악하였다. 화성행궁은 평소 화성유수부 관아로 이용되다 국왕의 원행 기간 중에는 국왕의 임시 처소로 사용되었다. 이와 함께 정조가 구상하던 갑자년 구상에 따라 화성행궁에서 소장하고 있던 다양한 기물은 국왕의 원 행 기간은 물론 정조의 노후 생활을 위한 당대 최고의 왕실 비품이었다. 이를 위해 자료에서 확인되는 봉수당과 낙남헌 기물, 유여택과 노래당의 기물, 원행에 대비하여 준비된 외정리소의 기물, 다양한 기종의 수라간 기물, 국왕의 행차 시 이동식으로 마련되었던 금루와 약방의 기물 등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기물은 정조대 이후 지속적인 국왕의 행차가 이루어지면서 유수부 창고에서 보관하였고, 이후 화성부의 행사에서 재사용되거나 유수부 산하 기구에서 이용되었다. 이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수원 신읍 조성기 이후부터 19세기 말까지 유수부 창고의 기물 보관 및 이용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나아가 각 건물의 정확한 기능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

    6장에서는 화성행궁 각 건물에 걸려 있던 현판을 살펴보았다. 화성행궁 각 건물에는 명필들의 멋진 글씨로 쓰인 현판과 시액들이 걸려 있었다. 그중에는 정조의 어필 현판과 당대 최고 서예가들의 글씨로 쓰인 현판이 상당수였다. 행궁 건설 이후 주요 건물과 행궁의 여러 문()에 내걸렸던 편액을 비롯한 상량문과 시액 등 행궁 전체의 현판 현황에 대하여 정리하고 복원 가능성을 검토해 보았다. 이를 통해 국립고궁박물관 에서 소장하고 있는 장남헌·화성행궁·봉수당·장락당·낙남헌·득중정현판 6개와 <자궁행화성행궁진찬일악장·화성행궁경차정묘판상운·화성진찬일구점시여연제신·낙남헌양로연·노래당구점> 5개 시액(詩額)의 상황을 알아 낼 수 있었다. 현판은 건물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향후 화성행궁의 올바른 복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화성행궁은 평소 유수부의 관아로 기능하다가 국왕 행행 시에는 국왕 의 임시 거처로 기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 갑자년 구상에 따라 공간이 구획되고, 이후에는 정조를 추모하는 공간이 추가됨으로써 다른 행궁과 구별되는 화성행궁의 특수성을 가지게 되었다. 국왕이 머물던 궁궐과 지방 관청의 기능에 적합한 공간이 행궁의 신축과 증개축 과정을 통해 조화롭게 갖추어진 것이다.

    본서에서는 위와 같은 다양한 자료를 통하여 화성행궁의 성격을 여러 측면에서 조명하고자 했다. 화성행궁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행궁의 조성 과정은 물론 그 규모와 구성 그리고 실제 기능까지 분석하여 당대의 수준 높고 세련된 문화의 실상을 밝혀내려고 하였다. 아울러 화성행궁의 미진한 복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행궁의 올바른 복원과 조선시대 왕실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화성행궁에서의 왕실 문화 행사 복원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머리말

    화성행궁(華城行宮)은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지방 궁궐이자 화성 신도시의 지휘부로서 정조시대 문화적 역량이 결집되어 건립된 문화유산이다.

    정조대 개혁의 시범도시로서 화성(華城)의 역사는 1789(정조 13)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顯隆園)을 수원 화산(花山)에 조성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였다. 현륭원이 들어서면서 그 자리에 있던 수원부의 옛 읍치는 현재 수원 팔달산 아래로 이전하여 신읍으로 조성되었고, 이후 아버지 묘소를 참배하기 위한 정조의 원행(園行)이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수원 신읍의 관아가 국왕의 임시 거처로 이용됨에 따라 화성행궁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1795(정조 19) 2월에는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이 성대하게 치러졌고, 이듬해에는 화성 낙성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여기에 순조가 15세 성년이 되는 1804[甲子年]이 되면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물러나고자 했던 정조의 갑자년(甲子年) 구상에 따라 상왕이 머물 공간이 추가로 건립되었다. 이처럼 화성행궁은 정조의 장기적 정국 구상과 미래 지향적 신도시 건설 계획에 따라 방대한 규모로 조성된 것이다.

    하지만 1800(정조 24) 6월 정조가 뜻을 이루지 못한 채 갑자기 서거하자 현륭원 지척에 정조의 무덤인 건릉(健陵)이 조성되었고, 화성행궁에는 그를 추모하기 위한 영전(靈殿)으로 화령전(華寧殿)이 건립되었다. 그 결과 19세기 말까지 역대 국왕들의 능행이 계속됨에 따라 화성행궁의 역할은 지속될 수 있었다. 그러나 화성행궁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대부분의 시설이 훼철되어 원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다행히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등 방대한 공사 및 행사보고서가 남아 있어 1980년대 이후 이들 자료를 토대로 한 발굴과 복원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엄밀한 연구없이 복원이 추진되어 화성행궁의 전모를 살펴보기에 매우 미흡한 형편이다. 지금부터라도 정확한 연구 성과에 기초한 복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화성행궁의 완전한 복원을 위하여 기왕의 연구 성과와 곳곳에 흩어져 있는 방대한 자료를 총망라하여 화성행궁의 전체 모습을 재구성해 보고자 했다. 본 연구를 통해 화성행궁의 건설과정은 물론 각 공간과 시설의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재조명됨으로써 정조시대, 나아가 조선시대 왕실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 연구가 그동안 소외되었던 지방에 산재한 궁궐로서 행궁의 역사를 찾아가는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본서가 출간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부족한 늦깎이 학생을 한결같이 이끌어주시고 책이 출간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유봉학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졸고를 엮어 역사문화연구총서로 만들어주신 신구문화사에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공부하는 단계마다 격려 해주셨던 서굉일, 안병우, 이세영, 이남규, 정해득 선생님께도 머리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묵묵히 응원해 준 가족들과 어려운 순간마다 위로의 말을 전해준 친구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보낸다.

     

    20223

    김선희

     



    ㆍ분 야

    : 역사

    ㆍ저자

    : 김선희

    ㆍ발행일

    : 2022년 3월 30일

    ㆍ크기

    신국판

    ㆍ정가

    : 25,000원

    ㆍ쪽수

    : 384

    ㆍISBN

    : 978-89-7668-265-9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정조시대 화성행궁 연구
    저자 김선희
    출판사 (학)신구학원신구문화사
    크기 신국판
    쪽수 384
    제품구성 상품페이지 참고
    출간일 2022년 3월 30일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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