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국어문법
이미지

ㆍ분 야

: 국어국문학

ㆍ저자

: 배주채 지음

ㆍ발행일

: 2020. 2. 15.

ㆍ크기

: 180*240mm

ㆍ정가

: 18,000원

ㆍ쪽수

: 348

ㆍISBN

: 978-89-7668-251-2

차례
머리말 5
일러두기:언어자료의 표기 11

1 기본 개념
1.1. 문법의 개념 14
1.2. 문법규칙 14
1.3. 계열관계와 통합관계 15
1.4. 문장소와 품사 16
1.5. 문장소의 어휘적 의미와 문법기능 18
1.6. 단품사어와 다품사어 19
1.7. 조어법 20
1.8. 지시물의 표현 21
1.9. 변이형과 대표형 22
1.10. 모음어미와 매개모음어미의 변이 23

2 체언
2.1. 체언의 개념 26
2.2. 체언의 종류 26
2.3. 명사의 종류 27
2.4. 의존명사의 종류 28
2.5. 일반 의존명사의 통합관계 29
2.6. 일반 의존명사의 의미 30
2.7. 일반 의존명사 ‘것, 분, 데’ 30
2.8. 관용표현에 쓰이는 일반 의존명사 32
2.9. 단위성 의존명사 37
2.10. 단위명사 38
2.11. 수량표현 39
2.12. 독립명사 40
2.13. 대명사의 종류 40
2.14. 1인칭대명사 41
2.15. 2인칭대명사 43
2.16. 직시대명사 45
2.17. 의문대명사 49
2.18. 비한정대명사 50
2.19. 재귀대명사 53
2.20. 수사의 종류 54
2.21. 어종별 수사 55
2.22. 단칭수사 56
2.23. 복칭수사 59
2.24. 의문수사와 비한정수사 61
2.25. 단수와 복수 63
2.26. 복수접미사 63
2.27. 복수보조사 65
3 조사
3.1. 조사의 개념 68
3.2. 조사의 종류 68
3.3. 격조사의 종류 69
3.4. 주격조사와 보격조사 69
3.5. 목적격조사 71
3.6. 관형격조사 72
3.7. 부사격조사 73
3.8. 호격조사 78
3.9. 접속조사 79
3.10. 보조사의 종류 80
3.11. 함의보조사와 자매항목 81
3.12. 배제보조사 82
3.13. 보조사 ‘은’의 쓰임 84
3.14. 포함보조사 85
3.15. 보조사 ‘도’의 쓰임 86
3.16. 중립보조사 88
3.17. 함의보조사가 서술어에 쓰인 구성 89
3.18. 격조사와 보조사의 통합관계 91
3.19. 높임보조사 92
3.20. 반전보조사 93

4 용언
4.1. 용언의 개념 96
4.2. 용언의 종류 96
4.3. 동사와 형용사의 수 97
4.4. 동사와 형용사의 차이 97
4.5. 동사와 형용사를 겸한 다품사어 98
4.6. 동사와 형용사의 동형어 99
4.7. 의미관계가 밀접한 동사와 형용사 100
4.8. 완비용언과 불비용언 100
4.9. 용언 ‘하다’의 쓰임 102
4.10. 동사의 종류 102
4.11. 자동사 103
4.12. 타동사 104
4.13. 지시동사 105
4.14. ‘지다’ 합성동사 106
4.15. ‘하다’ 합성동사 108
4.16. 보조동사 110
4.17. 보조동사 구성 중 확대구성 110
4.18. 보조동사 구성 중 분해구성 115
4.19. 형용사의 종류 116
4.20. 일반형용사 117
4.21. 지시형용사 117
4.22. 접미형용사 118
4.23. ‘하다’ 합성형용사 121
4.24. 보조형용사 121
4.25. 보조형용사 구성 중 확대구성 122
4.26. 보조형용사 구성 중 분해구성 123

5 어미
5.1. 어미의 개념 128
5.2. 활용형 128
5.3. 어미의 종류 129
5.4. 선어말어미 130
5.5. 종결어미 132
5.6. 명사형어미 132
5.7. 관형사형어미 132
5.8. 부사형어미 132

6 관형사, 부사, 감탄사
6.1. 관형사의 개념 136
6.2. 관형사의 종류 136
6.3. 직시관형사 136
6.4. 의문관형사와 비한정관형사 137
6.5. ‘=적’ 파생어 139
6.6. 부사의 개념 140
6.7. 부사의 종류 140
6.8. 부정부사 141
6.9. 지시부사 141
6.10. 상징부사 143
6.11. 양태부사와 서법부사 144
6.12. 접속부사 147
6.13. ‘=이’ 파생부사 149
6.14. 감탄사 150

7 서법
7.1. 서법의 개념 154
7.2. 서법과 문장형 154
7.3. 명제서법과 행위서법 155
7.4. 종결어미의 분류 155
7.5. 평서법 156
7.6. 감탄법 159
7.7. 의문법 160
7.8. 의문문의 분류 162
7.9. 판정의문문 163
7.10. 설명의문문과 의문사 164
7.11. 시험의문문 166
7.12. 인용의문문 166
7.13. 수사의문문 167
7.14. 명령법 168
7.15. 약속법, 경계법, 허락법 171
7.16. 청유법 172
7.17. 특수 종결문 174

8 경어법
8.1. 경어법의 종류 178
8.2. 주체경어법 178
8.3. 객체경어법 180
8.4. 청자경어법 182
8.5. 해체와 해요체 184
8.6. 하라체 186
8.7. 청자경어법과 2인칭대명사의 대응 186
8.8. 청자경어법과 ‘-으시-’의 관계 187

9 시제와 상
9.1. 시제의 개념 190
9.2. 시제의 표시 방법 190
9.3. 현재시제 192
9.4. 과거시제 193
9.5. 대과거시제 194
9.6. 종속절의 현재시제 194
9.7. 상의 개념 194
9.8. 상의 종류 195
9.9. 완료상과 미완료상 195
9.10. 진행상과 결과상 197

10 양태
10.1. 양태의 개념과 유형 202
10.2. 양태를 표시하는 방법 203
10.3. 인식양태 203
10.4. 행위양태 207

11 피동과 사동
11.1. 피동과 능동 212
11.2. 피동사의 형성 212
11.3. 파생피동사 212
11.4. ‘되다, 받다, 당하다’ 피동사 214
11.5. ‘지다’ 피동사 214
11.6. 피동문의 형성 216
11.7. 능동문과 피동문의 차이 216
11.8. 사동과 주동 217
11.9. 사동사의 형성 217
11.10. 파생사동사 218
11.11. 합성사동사 220
11.12. 단형사동문과 장형사동문의 구조 221
11.13. 주동문이 형용사문인 사동문 222
11.14. 주동문이 자동사문인 사동문 223
11.15. 주동문이 타동사문인 사동문 223
11.16. 단형사동문과 장형사동문의 의미의 차이 224

12 부정
12.1. 부정과 부정문의 개념 228
12.2. 부정문의 유형 228
12.3. 부사 부정문 229
12.4. 보조용언 부정문 229
12.5. 본용언 부정문 231
12.6. 단형부정문과 장형부정문 234
12.7. ‘안’ 부정문, ‘못’ 부정문, ‘말다’ 부정문 235
12.8. 부정의 의미의 유형 236
12.9. 단순부정 236
12.10. 의지부정 237
12.11. 불능부정 238
12.12. 불만부정 238
12.13. 긍정의문문과 부정의문문 239
12.14. 부정문에만 쓰이는 단어와 문법소 240
12.15. 종속절의 긍정과 부정이 같은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 242

13 문장의 구조
13.1. 완전문과 생략문 244
13.2. 단어에서 문장까지 245
13.3. 구 245
13.4. 절 247
13.5. 문장성분 249
13.6.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 250
13.7.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 253
13.8. 단순문과 복합문 254
13.9. 기본문형 255
13.10. 부사어를 가진 여러 문형 256
13.11. 용언과 문형 257

14 종속절
14.1. 복합문과 종속절 260
14.2. 명사절 261
14.3. ‘-기, -음’ 명사형과 ‘=기, =음’파생명사 265
14.4. 관형사절 267
14.5. 가진 관형사절과 빠진 관형사절 267
14.6. 일반 관형사절과 인용 관형사절 268
14.7. 부사절 271
14.8. 부사형어미의 기능 272
14.9. 일반 부사절에 관한 통합관계 275
14.10. 서술절 281

15 인용
15.1. 인용의 개념 284
15.2. 인용문과 인용 명사구 284
15.3. 직접인용과 간접인용 285
15.4. 인용 부사어 286
15.5. 인용 관형어 288
15.6. 인용절 289
15.7. 직접인용표현에서의 원발화 290
15.8. 간접인용표현에서의 수정발화 292
15.9. 인용동사 293
15.10. 인용명사 295
15.11. 인용표현의 구조 296
15.12. 간접인용과 직접인용의 혼합 297
15.13. 수사의문문의 간접인용 298
15.14. 간접인용문에서의 축약 298
15.15. 인용의 동격구성 301

부록
1. 허사 목록 304
2. 조사 목록 308
3. 어미 목록 310

찾아보기
1. 변이형의 쓰임 315
2. 용어 316
3. 언어형태 322
설명
■ 출판사 서평

이 책이 추구하는 한국어문법의 성격
· 21세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살아 있는 한국어에 바탕을 둔 문법
· 학문문법과 규범문법에 얽매이지 않고 실용성을 추구한 문법
· 한국어 원어민과 한국어 학습자의 관점을 균등하게 고려한 문법

이 책의 장점
· 정확하고 가지런한 용어
· 가로세로로 사개가 맞는 체계
· 간결하고 명료한 설명
· 복잡한 내용을 단순화한 표
· 전형적이고 생생한 용례
· 이 모든 것을 산뜻하게 엮은 편집

■ 저자소개

배주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1987년)
같은 대학원 석사(1989년) 및 박사(1994년)
현재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서
『국어음운론 개설』(1996/2011/2018)
『고흥방언 음운론』(1998)
『국어학의 이해』(공저, 1999/2008)
『함북 북부지역어 연구』(공저, 2002)
『한국어의 발음』(2003/2013)
『국어음운론의 체계화』(2008)
『한국어의 어휘와 사전』(2014)
『한국어음운론의 기초』(2015)
『언어학개론』(2015)

편서
『한국어 기초어휘집』(2010)

번역서
『언어의 중심, 어휘』(2008)

■ 책속에서

1.1. 문법의 개념
❖ 문법(文法)은 문장에 나타나는 질서이다. 한 언어에서 사용하는 문장은 수가 매우 많고 그 모습도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문법의 내용도 상당히 복잡하다.
❖ 사람은 누구나 모어(母語)의 문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므로 원어민(原語民)의 머릿속에 문법이 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원어민의 심리적 문법을 언어로 정리해서 서술한 것도 ‘문법’이라 부른다. 이 책은 한국어 원어민의 심리적 문법을 언어로 정리해서 서술한 것이다.

1.2. 문법규칙
❖ 다음은 비가 오는 시간과 우산을 사는 시간을 관련지어 다양하게 표현한 문장들이다. 이들은 문법적으로 옳은지 그른지에 관한 성질, 즉 문법성(文法性)이 다르다. 일부는 문법적으로 옳은 문장, 즉 정문(正文)이고 일부는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 즉 비문(非文)이다.

1. 정문
•비가 오기 전에 우산을 산다.
•비가 올 때 우산을 산다.
•비가 온 후에 우산을 산다.

2. 비문
•비가 온 전에 우산을 산다.
•비가 오기 때 우산을 산다.
•비가 올 후에 우산을 산다.

❖ 단어 ‘오다’를 ‘오기, 올, 온’ 가운데 어떤 형태로 쓰는지에 따라 해당 문장이 정문이 되거나 비문이 된다. 여기에는 일정한 문법규칙이 작용하고 있다.
❖ 다음은 정문 “비가 오기 전에 우산을 산다.”에 쓰인 다섯 어절의 순서를 바꿔 본 것이다.

1. 정문
•비가 오기 전에 우산을 산다.
•우산을 비가 오기 전에 산다.
•우산을 산다, 비가 오기 전에.

2. 비문
•산다 우산을 전에 오기 비가.
•전에 비가 산다 우산을 오기.
•오기 산다 비가 전에 우산을.

❖ 각 어절의 형태가 옳더라도 어절들의 순서가 옳지 않으면 정문이 되지 못한다. 여기에도 일정한 문법규칙이 작용하고 있다.
❖ 이상의 예들에서 볼 수 있듯이, 문법규칙은 각 단어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형태로 쓰이면 그 문장이 정문이 되거나 비문이 되는지를 규정한다. 그러한 문법규칙들의
집합이 문법이다.

1.3. 계열관계와 통합관계

❖ 정문 “비가 오기 전에 우산을 산다.”의 뒷부분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 다른 다양한 정문을 만들 수 있다.

•비가 오기 전에 [우산을 산다.]
•비가 오기 전에 [우산을 준비한다.]
•비가 오기 전에 [우산과 모자를 살 겁니다.]
•비가 오기 전에 [영수는 빨래를 했다.]
•비가 오기 전에 [다녀와야겠지요? ]
•비가 오기 전에 [군사들이 모두 강을 건너 평양성에 도착했다.]

■ 머리말

언어는 짧은 말이든 긴 글이든 문장이라는 단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언어의 구조를 이해하는 지름길이다. 문장의 구조를 기술한 것이 문법이다. 한국어가 어떤 언어인지 알기 위해서는 한국어문법을 들여다봐야 하고,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한국어문법을 익혀야한다.
한국어문법을 다룬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은 문법현상을 어떻게 서술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나은 지를 따지는 데 집중한다. 그 과정에서 일반인의 독해력을 넘어서고 관심권을 벗어나기 일쑤다. 이 책은 한국어문법에 관해 장황한 논의 대신 간명한 결론을 제시하는 데 목표를 둔다. 한국어문법에 관한 책과 논문들은 저마다 다른 용어와 체계를 내세우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기존에 알려져 있는 용어와 체계를 존중하면서도 한국어문법의 짜임새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새 용어를 만들고 새 체계를 세웠다. 다른 용어에 익숙한 일부 독자를 위해 기존의 주요 용어를 각주에서 언급했다.
이 책은 한국어문법의 요점을 설명하는 데서 그친다. 한국어문법을 더 깊고 더 넓게 샅샅이 다루는 일은 뒷날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