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 무슨 꽃 보러 갈까?
이미지

ㆍ분 야

: 순수과학

ㆍ저자

: 인디카도감편찬위원회

ㆍ발행일

: 2016년 1월 20일

ㆍ크기

: 46판 양장

ㆍ정가

: 45,000원

ㆍ쪽수

: 824

ㆍISBN

: 978-89-7668-217-8

차례
용어해설 12p
1/2/3월 17p
4월 89p
5월 159p
6월 275p
7월 397p
8월 521p
9/10월 595p
제주도 635p
울릉도 683p
백두산 697p
벼목 733p
인디카 회원들이 처음 발견한 식물들 800p
꽃이름 찾아보기 804p
설명
■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인디카에서 야생화를 즐겨 찾는 몇몇 사람들이 2002년에 창립하여, 수천 명의 동호인들이 우리 땅 구석구석을 15년간 답사했던 생생한 기록을 바탕으로 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식물전문가나 학자가 아니면서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경험과 지혜를 모아 전국의 산하를 누빈 발품으로 엮어낸 그야말로 야화처럼 피어난 책이다.
한반도에 야생하는 초본식물 중 아마추어 탐사가가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종(種)의 특징이 뚜렷한 식물과 근래에 발견되어 관심을 가져야 할 종 등 1,560종을 수록하였다. 편집순서는 개화시기 순으로 배열하여, 근연종의 개화시기가 한 달 이내로 차이가 크지 않으면 묵어서 배열하여 비교하기 쉽게 하였다.
이 책은 전문적, 학술적 목적보다 취미활동가들의 꽃 탐사를 돕기 위하여 펴낸 것이므로 이 책을 통해 야생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


■ 저자소개
인디카도감편찬위원회

∙이 책의 저자는 인디카의 집단지성입니다.


■ 책속에서
(p18~20)

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
산지의 숲 속에 자란다. 높이 10~40cm. 보통 가지를 치지 않고, 잎은 3~4회 깃모양으로 갈라진다. 1월 하순~4월 초순 개화. 꽃의 지름은 2~3cm 정도이며, 원줄기 끝에 보통 1개씩 달리고 꽃잎은 10~30장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한다. 꽃받침이 5장인 가지복수초에 비해 8~9장으로 많으며, 꽃잎의 길이와 같거나 짧다.

가지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
산지의 숲 속이나 들에 자란다. 높이 10~30cm.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치며, 잎은 2~3회 깃모양으로 가늘게 갈라진다. 1월 초순~4월 하순 개화. 지름 4~5cm의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전국에 분포하나, 바다가 가까운 지역에서 흔히 발견된다. 복수초에 비해 꽃이 훨씬 크고, 꽃받침은 꽃잎의 길이와 같다. ‘개복수초’라고도 한다.

별꽃
석죽과
풀밭이나 길가, 빈터에 자란다. 높이 10 ~20cm. 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한쪽에 털이 줄지어 나고, 잎은 양면에 털이 없이 매끈하다. 1월 초순~5월 하순 개화. 꽃의 지름은 5mm 정도이며, 5개의 꽃잎은 각각 2갈래로 깊게 갈라져 10개로 보인다. 꽃받침잎은 꽃잎보다 약간 길며 털이 있다. 암술대가 3개로 갈라진다.

쇠별꽃
석죽과
습한 들이나 풀밭, 빈터에 자란다. 높이 20~50cm. 줄기의 아랫부분이 옆으로 자라고, 윗부분은 곧게 선다. 줄기 아랫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다. 5월 초순~10월 중순 개화. 지름 8mm 정도의 꽃이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5개의 꽃잎이 가운데가 깊게 갈라져 10개로 보인다. 별꽃과 달리 암술대가 5개로 갈라진다.

광대나물
꿀풀과
경작지 주변이나, 길가, 빈터에 자란다. 높이 10~30cm. 줄기는 자줏빛이 돌며, 줄기 아랫부분의 잎은 원모양으로 잎자루가 길고,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이 반원모양으로 줄기를 마주 감싼다. 2월 초순~6월 중순 개화. 잎겨드랑이마다 3~6개의 꽃이 모여달리며 꽃부리의 길이는 15~20mm이다.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꽃이 핀다.

자주광대나물
꿀풀과
들의 풀밭이나 길가에 자란다. 높이 10~20cm. 줄기 윗부분으로 갈수록 잎이 촘촘하게 나고, 진한 자주색을 띠며, 기온이 높아지면 녹색으로 변한다. 3월 중순~5월 하순 개화. 꽃은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모여달리며 꽃부리의 길이는 10mm 정도로 윗입술의 등에 털이 많다. 유라시아 원산으로 주로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 머리말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든 책입니다.
식물전문가나 학자가 아니면서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경험과 지혜를 모았습니다. 수천의 동호인들이 15년간 산하를 누빈 발품으로 엮어냈으므로 그야말로 야화처럼 피어난 책입니다.

아름다운 설렘에 화답하는 책입니다.
‘오늘은 무슨 꽃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그곳에는 어떤 꽃이 있을까?’하는 설렘을 부추기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른 봄에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꽃부터 가을에 마지막으로 피는 꽃을 순서대로 펼쳐놓고,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의 꽃들은 따로 모아 엮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썼습니다.
사진으로 명확하게 드러나는 꽃과 잎의 색과 모양을 다시 글로 묘사하지 않으려고 동호회 홈페이지에 축적된 사진들 중에서 각 식물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을 엄선하였습니다. 글을 줄인 만큼 비슷한 식물간의 구별법, 이름의 유래, 생태적 특징 등을 한 마디라도 더 보태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쉬운 용어들로 풀어서 썼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배운 사람들 사이에서 낡은 냄새를 풍기며 오가던 난해한 식물용어들을 우리말로 바꾸어 썼습니다. 우리말로 옮기기 어려운 용어나 풀어써도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 여남은 가지는 본문 앞에 간단한 그림과 해설을 붙여 풀이해 놓았습니다.

최근에 발견된 식물들을 최대한 수록하였습니다.
아직 분류학적 자리매김이 되지 않았거나 생태적 자료가 부족하여 국가표준식물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식물일지라도, 최근에 발견되어 관심을 모으는 종은 이 책에 담아서 새로운 식물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였습니다.

미숙하지만 계속 여물어갈 책입니다.
이 책이 나온 다음 날부터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책의 부족함이 지적되겠지만 그런 지적들은 개정판에 반영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들은 ‘인디카’라는 온라인에서 살아있는 지식으로 거듭나고 깊이를 더해서 언젠가는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믿고 벗하는 야생화 탐사 가이드로 성장할 것입니다.

야생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아마추어들의 순수한 열정을 높이 사서 출간의 큰 결단을 내려주신 신구문화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집필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