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국 중세의 읍치와 성
이미지

ㆍ분 야

: 역사/민속

ㆍ저자

: 최종석

ㆍ발행일

: 2014년12월10일

ㆍ크기

: 신국판

ㆍ정가

: 25,000원

ㆍ쪽수

: 432

ㆍISBN

: 978-89-7668-207-9

차례
머리말 4

서론 13

제1부 고려 치소성의 개념과 분포 29
  1장 고려 치소성의 개념 31
  2장 고려 치소성의 사례와 분포 양상 45
    1. 고려 치소성 사례의 유형 45
    2. 고려 치소성의 분포 67

제2부 고려 치소성의 입지와 기능 93
  1장 고려 치소성의 입지적 특징 95
    1. 산성으로서의 고려 치소성 95
    2. 입지 조건과 유형 111
  2장 고려 치소성의 기능 123
    1. 지방지배의 거점 123
    2. 군현 단위 방어의 거점 127
  3. 성황신의 거처 145

제3부 고려 치소성의 성립 151
  1장 읍(邑) 신설과 고려 치소성 축조 153
  2장 호족 주도 자치·자위의 성 공인 163

제4부 대몽전쟁·원간섭기 고려 치소성의 위상 저하 181
  1장 방어처 개편과 그 의미 183
    1. 고려 치소성의 방어상 한계와 요해처 입보 183
    2. 요해처 입보 시행의 의미 206
  2장 고려 치소성의 위상 저하 213
    1. 고려 치소성의 유명무실화 213
    2. 잔존 배경 227

제5부 여말선초 치소 이동의 양상과 배경 239
  1장 고려말기 고려 치소성의 상황 241
    1. 성의 실태 241
    2. 고려 치소성의 폐기 249
  2장 치소 이동의 양상 253
    1. 평지로의 이동 253
    2. 치소 이동의 과정 259
  3장 치소 입지 변화의 배경 267
    1. 지역공동체의 해체와 지방지배방식의 변화 267
    2. 치소 입지의 선호 조건 277

제6부 여말선초 읍성의 증치와 그 귀결 양상 283
  1장 고려말 축성과 소극적 읍성 축조 285
    1. 왜구 피해의 증대와 축성책의 도입 285
    2. 산성 위주 축성과 소극적 읍성 축조 303
  2장 조선초 읍성 분포의 특징과 그 배경 317
    1. 조선초기 읍성 분포 현황 317
    2. 읍성의 확산과 그 귀결 324
    3. 연변 군현 위주의 읍성 분포의 배경 349

결론 361

참고문헌 385

부록 399

찾아보기 413
설명
<책속으로>
그 동안의 연구에서는 풍수적 공간 배치를 특징으로 하는 조선시대의 읍치 경관을 전통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조선시대 이전에도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아 왔다. 이와 맞물려 이러한 공간 배치의 성립 원인은 산이 많은 자연지형과 북서계절풍이 부는 기후 조건에 순응하여 산에서 땔감이나 산나물을 얻고 하천을 이용해 농사를 지으려는 한 데서 찾았다.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자연 지형과 기후 요인을 강조하는 데서 보듯, 읍치의 공간구조에 대한 기왕의 이해는 초(超)역사적인 접근이 위주가 되어 왔다. 이러한 통념적 인식에다가 고려시대의 읍치 공간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들이 조선시대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탓에 고려시대 읍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현재까지 전무한 실정이다.
필자가 아는 한 고려시대의 읍치 공간 구조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고려와 조선시대의 그것을 비교 검토하는 작업은 본서가 처음일 것이다. 그러하기에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조선시대와 달리 주현과 속현, 양계와 남도 지역의 구분 없는 ‘치소가 위치한 성’의 군현마다의 분포 경향 및 ‘치소가 위치한 성’의 산성 입지 등이 그러할 것이다. 박사과정에 진학한 이후로 고려시대적인 특질을 부각·규명하는데 몰두하였고,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고려시대적인 읍치 공간 구조를 파악하고자 노력했다. 자료 부족의 현실 앞에서 고심하면서, 그 동안 이를 전론으로 다룬 연구가 전무하다시피 한 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관련 자료가 풍부한 일부 시기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례 연구를 위주로 이 문제를 접근해 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다소 과감하게 전 시기와 전국을 시야에 넣고 고려시대 읍치 공간 구조의 특징적 양상을 밝혀보고자 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

<출판사 서평>
고려와 조선시대는 지방 중심지인 읍치(邑治)의 공간 구조의 측면에서 현저히 달랐다. 지방통치기구인 치소(治所)가 평지에 위치하면서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조선시대의 풍수적 읍치 경관과 달리, 고려시대에는 조선으로 치자면 등지고 있는 산에 치소가 위치하고 있었다.
조선시대의 ‘치소가 위치한 성’인 읍성은 군사적 긴장도가 높은 충청·전라·경상·강원도의 연해 군현 및 북쪽 국경지대에 한정되어 분포한 데 비해, 고려시대의 ‘치소가 위치한 성’인 고려 치소성은 지방관이 파견된 주현과 그렇지 못한 속현의 구분 없이 군현마다 설치된 경향을 노정
하였다.
이 책에서는 읍치 공간의 측면에서 고려와 조선시대 사이의 이질적인 양상을 규명하였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상호 이질적인 읍치 공간의 양상이 각 시대의 지방지배질서·지역방어체계와 맞물려 성립되어간 과정을 탐색하였다.

<저자소개>
최종석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 문학박사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세광펠로우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박사후연구원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주요 논저
『한국군사사3-고려1-』(공저)
『한국군사사14-성곽-』(공저)
「『고려사』 세가 편목 설정의 문화사적 함의 탐색」
「고려시대 朝賀儀 의례 구조의 변동과 국가 위상」
「조선초기 제후국 체제 운영의 특징과 그에 대한
맥락적 이해」 외 다수